옐로모바일, 日 SBI홀딩스에서 3천만달러 투자 유치

인터넷입력 :2016/02/17 10:45

황치규 기자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은 일본 인터넷 금융 회사인 SBI 홀딩스로부터 전환 사채 형태로 3천만 달러(한화 약 363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해 12월 옐로모바일, SBI홀딩스, 국내 핀테크 업체인 옐로금융그룹이 맺는 3자간 전략적 업무 제휴 일환으로 이뤄졌다.

3사간 협력은 ▲옐로모바일의 동남아?일본 시장 진출 시 SBI홀딩스 네트워크 활용 및 인적?재무적 지원 ▲ SBI홀딩스 마케팅 활동을 위한 옐로모바일의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 공유 등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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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홀딩스 키타오 요시타카 회장은 “모바일 패러다임 혁신을 이끌어 가는 옐로모바일의 비전과 높은 성장 가능성에 공감해 우선적으로 옐로모바일 지주회사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옐로모바일이 아시아 지역 벤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SBI홀딩스 전략적 투자를 통해 양사 간 파트너십이 더욱 견고해졌다”며 “이번 투자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