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K-게임 비즈니스 컨퍼런스' 23일 개최

게임입력 :2016/02/16 16:01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국내 중소게임기업 투자유치 기회 확대 및 국내 모바일 게임산업의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한 K-게임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오는 23일과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K-게임 비즈니스 컨퍼런스는 그동안 협력사별 소규모로 진행된 모바일게임 전략시장 세미나와 글로벌게임허브센터 강소게임기업 투자상담회를 올해부터 통합해 개최하는 행사다. 이를 통해 투자사, 해외 퍼블리셔, 개발사간 비즈매칭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3일 킹소프트 클라우드의 후웨이(Hu wei) 공동창업자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치후 360의 자오 유 리(Zhao Yu Li) 부사장 등이 2016년 모바일 게임 시장 전망 및 한중 FTA 체결이 국내 게임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중국 게임시장의 트렌드 이해와 중국 비즈니스 강화에 필요한 전략 방향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둘째 날에는 바이두(Baidu)의 왕페이(Wang Fei)대표와 샤오미(小米) E&M의 프랭크 청(Frankie Cheung) 부대표가 연사로 나서 중국이 바라보는 한국 게임과 중국이 찾는 한국 게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대만, 인도, 중동 등 신흥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 내 국내 게임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관련기사

또한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60여 개의 국내 강소 게임사(몬스터스마일, 티엘에스이엔티, 플레이마루, 푸토엔터테인먼트 등) ▲10여 개의 투자사(GB보스턴창투, 보광창업투자, 송현인베스트먼트, 안강투자파트너스 등) ▲20여 개의 국내외 퍼블리셔(VTC, XG엔터테인먼트, 360, Axeso5 등)가 참가해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중국과 일본 시장 뿐 아니라 대만, 중동, 인도 역시 신흥 시장으로 게임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국내 모바일 게임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빅킬러 콘텐츠 발굴을 위해 국내 중소 게임업체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