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로 러 금융권 사례 '올해의 국책사업' 선정

컴퓨팅입력 :2016/02/15 17:35

티맥스소프트(대표 장인수)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글로벌 CIO 어워드’에서 티베로를 사용한 ‘NSPK 프로젝트’가 ‘2015년 최고의 국책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CIO 어워드’는 러시아 연방 내 주요 CIO의 공식 포럼인 ‘글로벌 CIO’의 연례 공식 행사다.

이 시상식에서 티맥스소프트 티베로는 러시아 국립 금융기관인 NSPK의 카드결제시스템에 도입돼 우수한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와,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 성능 등을 인정 받았다.

‘글로벌 CIO’는 시상식을 위해 지난해 9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후보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한편, 작년 11월 16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러시아 CIO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규모 ▲회사에 대한 프로젝트 중요성 ▲IT 프로젝트 복잡성 ▲IT 산업에 대한 프로젝트 중요성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티베로의 ‘NSPK 프로젝트’는 금융기관인 NSPK의 카드결제시스템의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축하는 사업이었다. 지난해 초 티베로를 도입해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함께 비용 절감 효과 및 안정적인 데이터 백업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현재 최대 100여 개 은행의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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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장인수 사장은 “NSPK 프로젝트에 대한 ‘최고 국책사업’ 상 수상은 러시아 연방 내 최고의 CIO들이 직접 평가하여 선정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많은 금융권에서 티베로 도입을 통해 안정적인 성능과 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돼 올해 해외에서도 티베로 금융권 도입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015년 3월 중국 최대 IT 기업인 ‘인스퍼(Inspur)정보’와 중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현재 중국 시장에서 티베로를 공급하고 있으며, 4월에는 말레이시아 노동부(MoHR)의 직업소개 시스템에 티베로가 도입되는 등 동남아시아 공공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