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디젤車 구매고객에 5년·10만km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72개월 장기 할부 및 신차 교환 서비스 등도 제공

카테크입력 :2016/02/15 12:31    수정: 2016/02/18 08:44

정기수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다음달 말까지 포드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해 몬데오, 포커스, 쿠가 등 포드의 디젤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포드 3 디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포드 파이낸셜 서비스의 72개월 장기 할부 프로그램(선납금 30%)을 이용해 몬데오, 포커스, 쿠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년·10만 km 동안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모든 포드 모델 구입 고객에게 제공돼 온 3년·6만km 기준 엔진오일 및 오일필터 무상 교환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엔진오일과 오일필터는 물론, 엔진 벨트 및 호스, 에어크리너, 에어컨필터, 와이퍼블레이드(최대 연1회), 브레이크패드(점검 후 필요 시), 온도조절시트필터, 쇼크 업 소버 등을 5년·10만km로 연장된 기간 동안 무상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올 뉴 몬데오(사진=포드코리아)

이는 사실상 거의 모든 소모성 부품 교환이 포함된 것으로, 서비스 기간 동안은 타이어 교체를 제외하고는 소모 부품 비용 교환에 드는 비용이 거의 없어 이로 인한 금전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이 기간 동안 차량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정기 점검 서비스 역시 무상으로 제공된다. 구매 고객들은 차량 소유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동시에 차량을 보다 완벽한 상태로 관리해서 안전도를 높일 수 있다. 5년·10만km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서비스는 5년·10만km 무상 보증 혜택인 포드 베스트 워런티와 함께 적용된다.

포드 코리아 관계자는 "다수의 수입차 구매자들의 차량 교체 주기가 5년 이내임을 감안하면, 잔존 보증기간의 유무가 차량매각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5년·10만km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서비스는 다른 어떤 서비스 프로그램보다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 코리아는 아울러 수입차 최초로 제공되는 72개월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구입 비용의 부담도 크게 낮춘다. 포드 3디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포드의 디젤 차량인 몬데오, 포커스, 쿠가를 구입할 경우 선수금 30%를 지불한 후 72개월 분납으로 월 할부금을 납입하는 조건으로 구매 가능하다. 해당 조건 적용 시 몬데오 월 40만원대 초반(트렌드 기준), 포커스 30만원대 후반, 쿠가 40만원대 중반(트렌드 기준)으로 월 할부금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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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포드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해 포드 차량(머스탱 제외)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신차 교환 서비스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차량 구입 후 1년 이내에 파손율 30% 이상 및 고객 과실 50% 이하인 자동차 보험 적용되는 사고의 경우, 1차량 당 1회에 한해서 동일 모델 신차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전국 포드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가 발표한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연장 방침에 따라 오는 6월까지 현재 판매중인 포드·링컨 전 모델 판매가에 개소세 인하분이 반영된다. 이에 따라 모델에 따라 소비자가 기준 최대 110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