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설 연휴 보내기 추천 앱

오손도손 가족 모임부터 명절 음식 걱정 덜어주는 앱까지

홈&모바일입력 :2016/02/06 09:00

정현정 기자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을 찾는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즐거워야 할 귀성길이지만 꽉 막히는 도로와 보채는 아이들 때문에 걱정이 먼저 앞선다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적극 활용해보자.

애플 앱스토어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을 테마별로 추천하고 있다. 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쇼핑 앱부터, 가족들과의 즐거운 시간 보내기를 도와주는 앱, 막히는 귀성길 차 안에서 활용하기 좋은 콘텐츠도 소개한다.

■오손오손 가족 모임 도와줘요

패밀리북(무료)은 친가, 외가, 처가, 시가로 구분해 가족 페이지를 만들어 가족달력, 가족사진첩, 가족도 등을 공유하는 가족 전용 서비스다. 가족도에서 전화걸기, 메시지 보내기, 선물하기 등을 할 수 있으며, 가족 간의 호칭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가족달력으로 가족들과 일정을 공유하고 푸쉬알람을 설정할 수 있으며, 음력 생일도 자동계산된다.

헬로베이비 - 우리아가 사진 부모님에게 보낼 땐(무료)은 아기의 성장 사진들을 저장하고 여러 사람과 공유하는 앱이다. 여러 그룹을 만들어 원하는 그룹에 사진과 동영상을 한꺼번에 공유할 수 있으며, 사진을 저장하면 자동으로 앨범을 생성해준다. 이미 저장된 사진은 중복 다운로드를 방지해준다.

스냅스(무료)는 스마트폰 사진을 포토북이나 최고급 사진인화으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앱이다. 스마트폰 사진을 이용한 메시지 카드, 벽걸이 달력, 스케줄러를 직접 편집해 주문 가능하다. 세상에 하나 뿐인 특별한 ‘핸드폰 케이스’, ‘마우스 패드’, ‘포토 머그컵’, ‘디자인 노트’ 등으로 제작할 수도 있다.

'패밀리북' 애플리케이션

■막히는 차 안, 어린이들 심심 타파!

핑크퐁! 자동차 동요 마을: 노래하고, 운전하고, 색칠하며 탈것을 배워요!(무료)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탈 것들을 소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제공하는 앱이다. 자동차 테마 동요 7곡, ‘불끄는 소방차’ 등 게임을 통해 배우는 자동차의 역할, 자동차를 색칠하고 꾸미는 색칠놀이 등을 제공한다.

Sago Mini Road Trip(무료)은 고양이 ‘진자’와 함께 목적지를 정하고 차량을 고른 다음 도로를 질주하는 게임이다. 쉬운 조작법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도로를 달리는 즐거움을 느끼며, 길가에 차를 세우고 세차와 주유도 할 수 있다. 10종 이상의 차량을 선택할 수 있으며, 6가지 목적지를 규칙 및 시간 압박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앱으로, 만 2-5세 유아들에게 추천한다.

Toca Life: Town($3.29)는 토카 보카(Toca Boca) 캐릭터들이 있는 토카 타운 곳곳을 돌아다니며 탐험하고,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는 게임이다. 21개 캐릭터를 사용해 플레이가 가능하며, 탐험 가능한 7개 장소, 레스토랑에서 요리 가능한 30가지 요리, 함께 놀 수 있는 5마리 동물이 있다. 정해진 규칙 없이 불을 끄고 켜고, 연못에 돌을 던지고, 태양을 탭해 낮과 밤을 바꾸는 등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Sago Mini Road Trip' 애플리케이션

■귀성길 교통체증 대비도 스마트하게

고속버스 모바일(무료)은 전국고속버스조합(KOBUS),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이지티켓) 공식 애플리케이션으로 예매, 결제, 탑승까지 한 번에, 종이승차권 없이 모바일로 해결하는 이패스(E-Pass) 시스템이다. 버스전용차선 소통정보까지 반영한 실시간 도착 예정 시간, 도착지 터미널 위치, 유실물 센터 안내 등이 포함됐다.

'맵피 : 최강 네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맵피 : 최강 네비게이션(무료)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빠르고 정확한 길을 알려주는 무료 내비게이션 앱이다. 특히 애플워치를 지원해 운전에 크게 방해받을 염려 없이 손목위에서 바로 정보를 받아 주행할 수 있다. 서울~부산 주행 기준 30MB의 적은 데이터 소모량을 자랑한다.

■명절 음식 걱정 레시피 앱으로 해방!

요리백과 - 만개의 레시피(무료)는 요리 초보라도 4만개가 넘는 레시피로 일품 요리를 직접 해낼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앱이다. 명절, 야식, 해장 등 상활별 레시피를 포함, 요리 종류별, 방법별, 재료별 레시피로 세분화돼있다. 내가 즐겨찾는 레시피 스크랩, 스크랩 폴더 만들기/편집/공유 가능, 테마별 인기 스크랩 소개도 가능하다.

CJ the Kitchen - 나만의 맞춤 레시피 추천 (무료)앱은 기념일을 등록하면 기념일에 어울리는 레시피, 오늘 날씨에 어울리는 레시피, 월별 제철 재료 사용 레시피 등 추천해준다. 따라하기 쉬운 동영상 레시피 제공, 요리 중 타이머 설정을 통한 알림 설정 및 화면꺼짐 방지 기능 제공해준다. 나라, 조리법, 재료, 브랜드 별 레시피 검색 가능, 관심 있는 레시피를 모아볼 수 있는 스크랩 기능을 제공한다.

■5일 황금 연휴, 여행 준비 도우미도 있다

플레이윙즈(무료)는 찾기 힘든 항공권 특가 정보를 모아 실시간 알림으로 빠르게 알려주는 앱이다. 저가 항공사 할인 이벤트, 땡처리, 소셜커머스 특가 등을 여행지별 맞춤 알림, 출발지 지정 알림 등 상세 설정이 가능하다. 특가 티켓 잔여 수량, 추가할인 적용 방법, 경유지 정보 등 쏠쏠한 예매 팁도 제공한다.

스카이스캐너 - 저가 항공사 항공권(무료)는 수백 개 항공사에서 수백만 개의 항공편을 몇 초 만에 무료로 검색해 나에게 꼭 맞는 항공편을 검색해주는 서비스다. 저장한 항로에 가격 변동이 있을 경우 알림, 색상 코드 방식으로 캘린더에 표시된 가장 저렴한 날짜를 쉽게 검색이 가능하다. 예약 수수료 없이 저렴한 항공편 예약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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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Advisor(무료)는 2.25억 건 이상의 다양한 여행사 리뷰, 사진, 지도 등을 참고해 여행을 계획하고 실현 가능하게 도와주는 앱이다. 호텔 및 음식점, 항공편 예약도 탭 몇 번으로 바로 가능하다. 포럼에서 여행에 관해 질문하고 답변 받으며, 아직 등록되지 않은 여행 정보 추가가 가능하다. 애플워치도 지원한다.

Travallon(무료)는 국내 최대 여행자 커뮤니티 Mingle에서 질문도 올리고, 여행 팁과 여행경험 공유가 가능하다. 전세계 1천여 여행 도시 ‘KBS 걸어서 세계로’ 동영상 제공, 여행 가이드북과 에세이 등 200여종의 앱북이 탑재됐다. 각 관광청이나 여행사에서 발행한 무료 여행책을 다운 받아 여행지에서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페이지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