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0 태블릿 ‘갤럭시 탭프로 S’ 나온다

윈도OS에 분리형 키보드…출고가 129만9천원

홈&모바일입력 :2016/02/05 11:00    수정: 2016/02/05 21:43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가 키보드 커버가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윈도 운영체제(OS) 기반 태블릿 '갤럭시 탭프로 S'를 국내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삼성디지털프라자와 하이마트, 이마트 등 전국 50개 매장에서 '갤럭시 탭프로 S'를 전시하고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의 '갤럭시 탭프로 S'는 윈도OS와 분리형 키보드를 탑재한 프리미엄 태블릿으로, 휴대 편의성에 콘텐츠 생산성을 더한 제품이다. 특히 윈도10을 탑재해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워드, 엑셀 등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어 학업이나 업무에 유용하다.

또 멀티터치 패드가 탑재된 풀사이즈 키보드 커버가 함께 제공돼 그동안 동영상 시청, 인터넷 서핑 등에 집중됐던 태블릿의 활용도를 다양한 문서와 이미지 작업 등 콘텐츠 제작까지 확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5일부터 15일까지 디지털프라자와 하이마트, 이마트 등 전국 50개 매장에서 ‘갤럭시 탭프로 S’를 전시하고 예약 판매 한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탭프로 S'는 12인치(303.7mm) 대화면에 6.3mm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여성 고객의 가방에도 부담 없이 넣고 다닐 수 있다. 또 와이파이와 광대역 LTE-A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고속충전 기능으로 160분 만에 완충해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탭프로 S'의 국내 판매 가격은 129만9천원으로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16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김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갤럭시 탭프로 S는 휴대성과 생산성을 결합한 새로운 차원의 태블릿"이라며 "학업, 업무, 여가 생활 등 아웃도어와 인도어 라이프를 모두 만족시키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은경 인텔코리아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탭프로 S에 탑재된 인텔 코어M 프로세서는 태블릿의 편리성과 노트북의 성능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성능과 휴대성 모두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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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탭프로 S' 세부 사양

▲303.7mm S 아몰레드 2160*1440(216ppi) 해상도 디스플레이 ▲크기 290.3*198.8*6.3 ▲무게 696g (키보드포함 1,068g) ▲인텔 코어 M 프로세서 ▲4GB 램, 128GB 내장메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