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MBC플러스,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구축

게임입력 :2016/02/04 11:26    수정: 2016/02/04 11:30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지난 3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BC플러스(대표 한윤희)와 모바일 콘텐츠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각 사의 강점으로 꼽히는 플랫폼과 콘텐츠 제휴를 통해 국내외 사업을 함께 전개하며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양사는 신규 POC(Point of Customer, 고객접점) 서비스 진행을 위해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개발, 게임, 광고, 부가사업 등을 진행하게 되며, MBC플러스는 연예, K-POP을 중심으로 음악, 버라이어티,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수급과 운영을 맡게 된다.

또한 네오위즈게임즈와 MBC플러스는 각 사가 보유한 광고 마케팅 재원을 연계함으로 신규 제휴 사업 및 서비스의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좌)와 MBC플러스 한윤희 대표(우).

이번 업무 협약의 첫 사업으로 네오위즈게임즈와 MBC플러스는 아이돌 팬덤 시장을 겨냥한 MBC플러스 프로그램 기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앱에는 '주간아이돌', '쇼챔피언' 등 방송 연계콘텐츠와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 게임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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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는 풍부한 플랫폼 개발 및 해외 퍼블리싱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히 방송 시청에서 벗어나, 콘텐츠를 체험하고 소통을 이끌어내는 게임과 같은 참여 중심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MBC플러스와 한류 문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각 사의 역량을 결합하여 국내외에서 새로운 POC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대표 문화 콘텐츠로 꼽히는 엔터테인먼트와 게임을 융합하는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