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360도 동영상 생중계 기능도 개발 중"

인터넷입력 :2016/02/03 09:07    수정: 2016/02/03 09:21

황치규 기자

유튜브가 모든 방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주는 이른바 360도 영상을 생중계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다.

버즈피드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는 360도 영상 카메라 제조 업체들과 유튜브 360 영상 생중계 기능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 기능이 언제 선보일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튜브는 지난해 3월 360도 영상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6월에는 보급형 가상현실(VR) 기기인 구글카드보드도 지원했다.

구글 카드보드는 이용자가 접 골판지 종이와 렌즈를 조립해 사용할 수 있는 저가형 VR 헤드셋이다. 헤드셋에 스마트폰을 부착시켜 연동해 사용하면 된다. 가격은 3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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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구글은 VR 콘텐츠 파트너들을 확보하는 것을 임무로 하는 글로벌 VR 에반젤리스트도 영입했다.

360도 영상은 VR에 최적화된 콘텐츠다. 유튜브에서라이브 360도 영상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구글이 360도 영상을 지원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커다란 행보일 것이라고 버즈피드는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