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구글 크롬 브라우저, 확 빨라진다

인터넷입력 :2016/01/21 08:42    수정: 2016/01/21 11:02

황치규 기자

구글이 선보일 차기 크롬 웹브라우저 속도가 지금보다 확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수치로 표현하면 26% 정도 속도 향상이 예상된다. 단일 업데이트에서 역대 최대치의 속도 향상이 이뤄지는 셈이다.

구글 엔지니어가 자신의 구글플러스 계정을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차세대 크롬 웹브라우저에는 브로틀리(Brotli)라고 하는 새로운 압축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구글에 따르면 브로틀리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 탑재된 현재 압축 알고리즘보다 26% 많은 데이터를 압축할 수 있다.

브로톨리를 탑재한 신형 크롬 브라우저가 언제 공개될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시장 조사 업체 넷애플리케이션즈에 따르면 2015년말 기준으로 구글 크롬 브라우저는 전세계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32.33%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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