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싼 요금에 ‘항공 마일리지’까지 준다

KT M모바일, 34요금제 1년에 홍콩 편도 항공권

방송/통신입력 :2016/01/19 10:32

저렴한 알뜰폰을 이용하면서도 항공 마일리지 적립까지 되는 실속형 요금제가 나왔다.

KT M모바일(대표 김동광)은 제주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알뜰폰 중 처음으로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M 제주항공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9일(화) 밝혔다.

‘M 제주항공 요금제’는 총 3종으로, 요금제에 따라 매월 400~900포인트의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마일리지는 1포인트당 10원의 가치와 동일하며, 1포인트 부터 항공권 구매와 좌석 승급에 사용이 가능하다.

‘M 제주항공 34’ 요금제는 월 3만4천원(부가세별도)에 LTE데이터 2GB, 통화 180분, 문자 180건과 함께 매월 900포인트(9000원 상당)의 제주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약정기간 없이 USIM(유심)만 구입해 이용할 수 있다.

※ 사진설명

kt M모바일은 제주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알뜰폰 중 최초로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M 제주항공 19’ 요금제는 월 1만9천원(부가세별도)에 데이터 250MB와 통화 100분, 문자 100건과 함께 매월 500포인트(5천원 상당)를 적립해 준다.

특히, 올해 2월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 한해서는 요금제에 따라 최대 2160포인트(2만1600원 상당)까지 제주항공으로부터 추가로 적립 받는다. 추가 적립을 받고 ‘M 제주항공 34’ 요금제를 1년 간 사용 시 마일리지만으로 홍콩, 오사카 등의 편도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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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태 KT M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알뜰폰을 통해 고객들이 통신비 절약뿐만 아니라 부가적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고객이 진짜 필요한 것들을 충족시켜주는 실용적인 요금제와 서비스로, 알뜰폰 시장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모바일은 2월말까지 ‘M 제주항공 요금제’를 가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세부, 방콕, 홍콩 등의 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