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 화물운송사업자에 P2P 대출 제공

인터넷입력 :2016/01/14 17:54

그동안 고금리 대출을 받았던 화물운송사업자들도 기존대비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P2P금융서비스 기업 8퍼센트(대표 이효진)는 ‘한국화물운송사업협동조합(KTOCO)’과 전국 51개 지역 화물운송사업자에게 P2P대출 실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화물운송정보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공동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KTOCO는 전국의 51개 지역별 운송사업자로 조직되어 약 5만명의 차주가 소속돼 있다.

조합측 김지홍 본부장은 “신뢰할 수 있는 국내 1위 P2P금융 서비스의 혜택을 우리 조합원에게 제공할수 있게 돼 기쁘다"며 "화물 기사들이 열심히 일을 하더라도 일반 직장인들에 비해 시중 금융권에서 소외 받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금리를 이용하던 분들을 위해 좋은 조건의 대출조건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 우리 조합원의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반겼다.

관련기사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물류 사업에 종사하시는 건실한 화물운송 기사님께 고금리 이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주야를 가리지 않고 전국을 누비던 분들이 보다 여유로운 삶을 가지시도록 역할을 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한편, 8퍼센트는 다수의 개인이 자금이 필요한 개인에게 소액씩 투자하는 플랫폼으로 지난 2014년 12월 첫 채권을 공시한 이후 누적 공모금액 113억원을 넘어섰다. 또한 2015년 6월 투자금액 10억원을 넘어선 이후 매달 90%이상의 큰 성장세를 보이며, 전자결제 1위 기업인 KG이니시스로부터 10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