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R 서버 정식 출시 '개발자 버전 무료'

컴퓨팅입력 :2016/01/13 12:47

마이크로소프트(MS)가 R 분석 제품을 정식 출시했다. 개발자 버전은 무료로 사용가능하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MSDN과 드림스파크를 통해 조용히 공개했던 R서버 제품군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MS는 레볼루션R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을 ‘마이크로소프트 R서버’로 개명했다. 기존’레볼루션R 오픈’도 ‘마이크로소프트R 오픈’으로 변경했다. 오픈 버전은 오픈소스 R에 기반한 벤더 배포판이다.

MS는 작년 4월 레볼루션애널리틱스를 인수했다. 레볼루션애널리틱스는 R 프로그래밍언어 배포판을 제공하는 회사였다.

MS R서버는 하둡, 테라데이타, 리눅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출시된 R서버는 5종으로 ‘레드햇과 하둡’, ‘테라데이타DB’, ‘레드햇리눅스’, ‘수세리눅스’, 레볼루션R엔터프라이즈’ 등이다.

이와 함께 MS R서버 개발자 에디션을 사용할 수 있다. 개발자 에디션은 무료로 사용가능하며, 상용버전의 모든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등이 사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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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에디션은 테스트, 개발, R스크립트 및 모델 생성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단, 테스트와 개발환경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MS 데이터사이언스 가상머신은 MS R서버 개발자에디션에 사전설치돼 제공될 예정이다.

MS는 새로 출시할 SQL서버2016에 상용 R 배포판을 통합할 계획이다. SQL서버2016 출시 전까지 레볼루션R 엔터프라이즈 윈도 버전은 단독 제품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