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식 넷마블 "글로벌 게임 브랜드 강화할 것"

게임입력 :2016/01/04 17:25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가 4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과 글로벌 브랜딩을 강조했다.

권 대표는 이날 “모두의마블과 디즈니 IP를 결합한 모두의마블 디즈니(가칭), 리니지2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프로젝트S(가칭) 등 대형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레이븐, 이데아를 이을 모바일 대작 액션 RPG 콘(KON) 등을 출시해 자체 IP 경쟁력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성장 동력인 세계 최초 개인맞춤형 게임서비스 엔진(AI game service engine) 콜럼버스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

그러면서 그는 “넷마블은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글로벌 게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며 “게임이 문화 콘텐츠로 당당하게 사랑 받고 해외 경쟁력을 높여가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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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모두의마블, 마블퓨처파이트, 레이븐,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 이데아, 길드오브아너 등의 모바일 게임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로 우뚝선 대한민국 대표 게임사다.

이 회사는 올해 모바일 게임 기대작으로 꼽히는 모바일 액션 RPG 콘을 비롯해 수십종의 모바일 게임 신작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콘에 대한 추가 정보는 이르면 이달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콘은 넷마블게임즈의 자회사인 넷마블블루가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