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강타할 IT 5대 트렌드

스마트 자동차-더 유용해진 웨어러블 '관심'

홈&모바일입력 :2015/12/28 13:47    수정: 2015/12/29 10:42

2015년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우리는 다양한 IT 제품을 통해 놀라운 혁신들과 만났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2015년 한 해에 많은 IT 기업들이 미래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미국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7일(현지시각) 2016년 주목해야 할 5대 IT 트렌드를 전망하는 기사를 실었다.

1. 자동차 "더 스마트하게, 더 클린하게"

올 2015년 많은 자동차 기업들은 전기 자동차, 자율 주행차와 관련한 미래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결정했다. 2016년 자동차 기업들은 이 부분에 대한 기술 기반을 구축하기 시작할 것이다.

테슬라 모델 X (사진=테슬라)

전기 자동차 개발에 적극적인 테슬라는 현재 미국 네바다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인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내년 말을 목표로 차세대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을 개발하고 있다. 테슬라가 밝힌 모델3의 판매가격은 3만 5천달러(약 4천100만원)로 매우 저렴하다. 이 모델이 출시될 경우, 전기 자동차 대중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GM의 전기자동차 볼트도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차세대 자동차의 구체적인 모습을 다음 달 초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2016년에는 자동차 회사들의 거대한 미래 계획들이 하나씩 뿌리를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 웨어러블 "더 성숙하고 더 유용하게"

애플의 웨어러블 시장 출사표인 애플워치가 마침내 출시됐다. 올해 출시된 애플워치는 웨어러블 기기가 독립적인 IT 제품 카테고리로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향후 숙제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 1세대 애플워치는 유용하지만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제품은 아니었고, 특히 제품 사용을 위해 매일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애플워치용 OS인 '워치OS 2'가 배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씨넷)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내년에 웨어러블 기기들이 더 유용하고 매력적으로 변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초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2세대 애플워치와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제품들 모두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많은 기능들을 제공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은 기대하고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도 페블 웨어러블 제품과 함께 이 시장에 진출한지 벌써 3년째 접어들고 있다. 운동량 추적으로 유명한 핏비트도 웨어러블 시장에 놓치지 말아야 할 제품이다. 2016년에 모두 새로운 디자인과 꼭 필요한 기능으로 우리를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3. 드디어 주류가 된 가상현실 "모든 것을 바꾼다"

가상현실은 단지 게임이 아니다. 가상현실은 언제 어디서나 당신을 새로운 세계로 데려갈 것이고, 무엇이든 경험하도록 할 것이다. 심지어 친구를 이 세계로 초대할 수도 있다. 3개의 메이저 기업이 오래 전부터 가상현실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고, 드디어 내년에 제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사진=오큘러스

2012년 소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오큘러스 리프트 헤드셋은 내년 1분기에신 제품을 출시할 전망이다. HTC가 미국 게임 업체 밸브와 공동 개발 중인 HTC 바이브도 내년 4월 출시될 예정이다. 소니도 플레이스테이션4 콘솔과 호환되는 VR 헤드셋을 내년 1분기에 출시 예정이다.

내년은 가상현실 상용화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많은 VR 콘텐츠와 사용자를 확보해 스마트폰에 이어 차세대 대표 IT 제품이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4. '태블릿+노트북+컴퓨터' 3자 융합 계속된다

여전히 스마트폰은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개인 장치다. 지금 시점에서 확실히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제품은 아직은 없다. 하지만, 조금 더 큰 IT 제품인 컴퓨터 영역에서 하이브리드 융합이 시작됐다.

서피스프로4

올해 MS는 MS의 모든 장치에 윈도10을 탑재하는 것을 목격했다. 노트북을 태블릿으로, 태블릿을 노트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심지어 X박스도 윈도10을 탑재했다. 애플과 구글도 MS의 움직임을 뒤따르고 있다. MS는 서피스 제품을 통해 투인원 제품의 대중화를이끌고 있고, 애플과 구글도 아이패드 프로와 픽셀 C 제품을 출시했다.

아직 평론가들은 애플 아이패드 프로와 구글 픽셀C 태블릿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금 애플, 구글, MS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중요한 트랜드는 그들이 모바일 제품을 업무와 엔터테인 용도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적인 제품으로 만들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이런 추세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다.

5. 코드커팅 강풍 "유료방송 대신 인터넷-모바일로"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코드커팅(Cord Cutting) 바람이 불고 있다. 코드커팅이란 케이블 TV가 아닌 인터넷, 모바일로 TV를 시청하는 것을 말한다. 올 2015년 미국은 고가의 케이블TV 대신 스트리밍이나 라이브 TV 열풍이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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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미국 케이블 업체 HBO와 쇼타임은 올해 이 추세에 발맞춰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뷰와 슬링TV도 올해 출시돼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라이브 TV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케이블 방송사 컴캐스트와 버라이즌도 케이블 박스 임대 없이 스트림 라이브 TV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테스트하기 시작했고 넷플릭스도 계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이 코드커팅 바람이 더 거셀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런칭한 새로운 애플TV는 앱 스토어에서 스트리밍 미디어 콘텐츠를 위한 앱과 서비스들을 가득 채우고 있다. 애플이 라이브 TV 서비스를 준비하고 잇다는 루머도 있다. 그게 사실이 아닐지라도 사용자들이 케이블 TV 패키지를 버리고 좀더 저렴한 인터넷과 모바일 TV를 시청하려는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