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처럼 목에 거는 공기청정기

2만1천엔, 내달 초 예약판매

홈&모바일입력 :2015/12/24 08:33    수정: 2015/12/24 08:52

가정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아닌, 헤드폰처럼 간단하게 목에 두르고 언제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한 공기 청정기가 등장했다.

에코백스의 '아리아'(aria)는 헤드폰 스타일에 깨끗한 공기를 배출해주는 휴대용 공기 청정기다.

공기 청정기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거치 타입을 떠올리기 쉽다. 일반 공기 청정기는 반경 2m 정도의 공기만을 정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한계에 주목한 것이 바로 아리아다. 약 15cm의 정화 성능이 있어 목에 걸린 상태에서 숨 쉬는 공기를 깨끗하게 해준다. 겨울철이나 꽃가루가 날리는 봄에는 창문을 잘 열지 않기 때문에 실내 공기가 정체되기 마련이다. 아리아는 고성능 필터가 내장돼 있어 나쁜 공기를 정화시켜준다.

장시간 목에 걸고도 부담이 없도록 경량 설계(300g) 됐으며, 1회 충전으로 8~10시간 가동된다. 직장에서 하루 종일 사용해도 가능할 만큼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 본체는 유연하게 휘어질 만큼 실용성 있게 제작됐다. 또 헤드폰처럼 크기 조절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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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아의 정가는 2만1천엔(세금 별도)이며, 다음 달 초 예약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