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공지능 기반 모바일 메신저 개발한다

질문하면 알려주는 챗봇 SW기술 투입

컴퓨팅입력 :2015/12/23 08:40    수정: 2015/12/23 09:56

황치규 기자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페이스북은 물론 중국 회사인 텐센트에게도 뒤져 있는 구글이 분위기 반전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개발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이 개발중인 서비스는 질문을 하면 웹 등에서 정보를 찾아 바로 대답해주는 이른바 챗봇 소프트웨어에 기반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친구들끼리 메신저로 얘기를 주고받는 것 외에 구글나우 같은 디지털 개인 비서 서비스가 투입된 셈이다.

구글 로고

구글이 개발 중인 메신저 서비스를 언제 선보일지는 확실치 않다. 서비스 명칭도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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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구글 메신저가 공개될 경우 사용자들은 검색엔진 대신 모바일 메신저에서 질문을 해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인공 지능 기술이 분위기 반전의 키워드가 될지는 불투명하다. 모바일 메신저는 통상 아는 사람들끼리 대화를 주고 받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구글은 그동안 행아웃 등을 앞세워 메신저 시장을 공략해왔지만 의미있는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