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봉 대신할 ‘손바닥 크기’ 드론

크라우드 펀딩 인디고고서 인기

홈&모바일입력 :2015/12/22 09:14    수정: 2015/12/22 10:24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인디고고에서 자율 비행하는 손바닥 크기의 드론 ‘오나고플라이’(ONAGOfly)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규제 대상이 되지 않는 작은 쿼드콥터로 간편하게 드론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나고플라이는 말 그대로 손바닥 크기에 무게가 140g의 소형·경량 드론이다. 버튼을 눌러 이륙시켜 무선 랜(와이파이)을 연결 한 스마트 폰 앱으로 조종한다. 스마트 폰을 기울이거나 움직여 움직임을 조종할 수 있는 ‘틸트 컨트롤 모드’(Tilt Control Mode) 등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오나고플라이는 연계시킨 스마트 폰을 추적하는 GPS 기능과 장애물 자동 회피 기능을 갖추고 있다. 자율 비행 시 조종사를 쫓는 동안 탑재된 카메라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의 방법이 가능하다. 막대기 없는 셀카봉 같은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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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화소 수는 15만 화소에서 1080p / HD / 30FPS 비디오를 촬영한다. 사진과 동영상은 스마트 폰 등에 생방송 되거나 저장된다.

인디고고에서의 목표 금액은 15만 달러다. 출자 기한이 17일 남은 22일 현재 78만 달러에 가까운 자금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