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얼굴 인식 기능 ‘포토매직’ 탑재

호주 지역 등서 서비스

페이스북이 성탄절과 신년 새해를 앞두고 메신저에 얼굴인식 기능과 이를 토대로 메시지를 원하는 대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수단을 추가했다.

21일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 1개월 동안 호주에서 테스트해 온 메신저용 얼굴 인식 기능 ‘포토 매직’을 선보였다.

페이스북은 포토 매직 서비스 제공 지역을 명확히 밝히고 있지만 호주 지역 외에 ‘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출시했다고만 밝힌 상태다. 이 기능은 언제라도 온오프로 전환 가능하며 사진 속 친구 얼굴을 인식하는지 이용자가 제어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 새롭게 선보인 업무용 메신저 워크챗

포토 매직은 사진에 찍힌 사용자의 친구를 인식하고 그 사진을 공유하기 위한 그룹 쓰레드를 자동적으로 작성한다.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포토 매직을 사용하면 2번 탭을 하는 것만으로 전송이 가능해 모바일에서의 조작이 빨라진다.

페이스북은 이어 색, 그림 문자 닉네임을 사용하고 개인 메시지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방법도 도입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용에 사용자는 산타, 크리스마스트리, 눈에 관련된 스티커를 송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