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드라이브, 버그 발견 포상금 강화

100만 달러 기금 조성…버그 발견자에 최대 2만 달러

인터넷입력 :2015/12/19 12:23

구글이 클라우드 스토리지 ‘구글 드라이브’의 보안 강화를 위해 새로운 기금을 설치하고 버그 발견 포상금 제도를 강화한다.

구글 드라이브 담당 부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새로운 연구 보조금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구글의 데이터 보안 개선에 노력하고 무료 보안 연구자들을 밀어준다는 계획이다.

구글 드라이브의 제품 매니저인 케빈 넬슨 씨는 블로그 게시물에 구글이 사용자 정의 데이터 센터 및 인프라를 활용해 데이터 및 콘텐츠(스마트폰에서 태블릿까지 다양한 장치의 사진이나 동영상 등)를 보호하고 있는 작업들을 설명했다.

구글은 사내에 500명 이상의 보안 전문가를 두고 있는데, 넬슨 씨가 강조한 것은 무료 보안 연구자가 가져다주는 공헌의 가치다. 연구자들이 전문가 못지않게 구글 드라이브 보안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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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다른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이어 구글은 최근 연구 보조기금을 새롭게 만들었다.

심각한 문제를 발견하고 보고한 연구자에게 제공하는 최대 2만 달러(약 2천368만원)의 버그 발견 포상금을 유지할 뿐 아니라, 내년에는 포상제를 위한 전체 자금으로 100만 달러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