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CDN 선보인다

컴퓨팅입력 :2015/12/14 11:39

황치규 기자

구글이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ontent-delivery network: CDN)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마존 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에 이어 구글도 CDN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들이 모두 CDN 솔루션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이 분야 글로벌 1위 업체인 아카마이와 거대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간 경쟁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CDN은 분산된 인프라를 활용해 트래픽이 특정 서버에 집중되지 않도록 해준다.

구글 클라우드 CDN은 아직 알파 버전 단계다. 구글은 일부 개발자들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상대로 클라우드CDN 서비스를 테스트중이다. 사용 가능한 지역도 아직은 제한적이다. 서비스 가능 지역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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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자사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저장 및 편집할 수 있는 툴을 포함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왔다. 가격 정책도 공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