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로 통화한다"...SKT, '기어S2 밴드 클래식' 단독 출시

출고가 43만원...T아웃도어 가입시 10만원 할인

방송/통신입력 :2015/12/14 09:17    수정: 2015/12/14 09:47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이동통신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2 밴드 클래식’을 15일 국내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43만1200원이다. 웨어러블 전용 요금제인 T아웃도어로 가입할 경우 10만원의 단말 할인 지원금이 적용된다. 요금제는 월 1만1천원 수준이다.

통신 기능이 탑재됐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별도로 챙기지 않아도 음성통화와 문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카카오톡과 같은 간단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 운동 기록 관리 앱 트랭글, 실시간 대중교통 서비스 T맵 대중교통, 시럽 월렛 등의 서비스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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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해 쓸 수도 있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본부장은 “웨어러블 기기 이용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차별화된 요금제 서비스의 영향으로 국내 웨어러블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웨어러블 기기 이외에도 키즈폰 준2, 휴대용 무선 모뎀용 단말기 T포켓파이, 반려동물족을 위한 T펫 등을 통해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