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대표 양주일)는 오는 29, 30일 양일 간 벅스TV 연말콘서트 '땡큐 2015'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벅스TV는 음악포털 벅스의 동영상 서비스다. 인기 아티스트의 공연을 주최해 벅스 회원을 초대하고, 공연 영상은 편집을 거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 제공한다. 한 해 동안 '어쿠스틱 콜라보', '딕펑스', '어반자카파', '알리', '헬로비너스', '렌카', '더티룹스' 등 12팀이 벅스TV 공연에 참여했다. 14일에는 버벌진트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땡큐 2015는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오후 8시에 펼쳐진다. 화제의 아티스트 6팀이 출동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첫 날인 29일은 '감성 인디팝' 콘셉트로 진행된다. '아메리카노'로 이름을 알린 후 이제는 전국구 스타가 된 '10cm',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노리플라이',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출연한다.
30일은 '힙합'의 날이다. 박재범과 사이먼 도미닉이 이끄는 AOMG 레이블 소속 '로꼬'와 '그레이', 힙합 1세대 21명이 모여 존재감을 과시하는 '불한당크루'가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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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는 23일까지 땡큐 2015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벅스 회원 대상이며, 총 330명에게 1인 2매 티켓을 선물한다. 벅스 홈페이지의 스페셜 메뉴 혹은 공식 페이스북의 이벤트 게시물에서 댓글을 남기면 응모된다.
벅스TV 김성두 총괄 기획자는 “올해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공연으로 시작한 벅스TV는 약 1년 간 많은 분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다”며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한 특별 콘서트를 통해 행복한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