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미, 웹RTC 기반 다대다 영상대화 서비스 공개

컴퓨팅입력 :2015/12/02 16:10

구루미(대표 이랑혁)는 오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W3C HTML5컨퍼런스2015 인 서울'에서 자사 웹RTC기반 커뮤니케이션서비스를 소개하고 개발 사례를 발표한다. 행사는 웹표준화기구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과 HTML5융합기술포럼의 공동 개최로 열린다.

이날 소개될 구루미 서비스는 ▲여러 명이 동시에 얼굴을 마주 보고 통화할 수 있는 ‘영상통화 기능’ ▲PC 화면을 모임 참여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화면공유 기능’ ▲문서나 이미지를 공유 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문서공유 기능’ ▲최대 1천명이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세미나 기능’ 등을 제공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구루미 서비스는 2014년도 ’HTML5기반 영상협업 서비스 구축 사업’에서 개발된 영상협업 시스템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브라우저에서 액티브X없이 쓸 수 있는 통합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웹RTC 표준 기반으로 제공한다. 현재 공식사이트(☞링크)에선 크롬과 오페라 브라우저 기반에서 실행 가능하며 파이어폭스는 추후 지원 예정이라 안내 중이다.

관련기사

다자간 영상대화를 비롯한 통합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구루미 서비스는 웹표준 기술로 구현돼 브라우저에서 구동되며 별도 프로그램 설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기업뿐아니라 직장인 개인과 학생 및 가족과 연인들에게도 유용한 서비스라고 회사측은 강조한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자사 서비스에 적용된 웹RTC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기술로, 원격상담, 원격진료, 원격교육, 콜센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2014년 HTML5기반 영상협업 서비스 개발 경험과 웹RTC기반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구루미 서비스’ 개발 경험을 참석자들과 공유하여, 다양한 산업에서 웹RTC기술이 융합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