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vs 요기요, 요일할인 경쟁 ‘후끈’

최대 5천원 할인에 카카오페이 추가 할인까지

유통입력 :2015/12/01 13:27

음식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요일별 할인경쟁으로 맞붙었다.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은 모든 요일에 걸쳐 각기 다른 할인을 제공하는 요일 별 할인 이벤트 '배민할인한데이'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배민할인한데이는 매월 다양한 제휴사들과 함께 하는 배달의민족의 대표적인 할인 이벤트다. 12월 배민할인한데이에는 치킨, 피자, 보쌈 등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프랜차이즈들의 할인이 일주일 내내 이어진다.

▲월요일은 멕시카나 치킨 2천원 할인 ▲화요일은 원할머니 보쌈족발 4천원 할인 ▲수요일은 BBQ 치킨 4천원 할인 ▲목요일은 피자알볼로 3천원 할인 ▲금요일은 피자에땅 3천원 할인 ▲일요일에는 파파존스 피자를 5천원 할인 한다. 배달의민족 바로결제 주문 시 해당 요일에 맞는 쿠폰코드를 입력하면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쿠폰 코드는 배달의민족 앱 내에서 확인하면 된다. 토요일엔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2천원이 즉시 할인 된다.

배달의민족의 장인성 마케팅 이사는 "배민할인한데이는 요일과 음식을 골라 할인 받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라며 "12월은 일년 중 배달 주문이 가장 많은 달인 만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모든 요일에 할인 혜택을 채웠다"고 말했다.

요기요(대표 나제원)는 10개의 제휴사와 함께 매일 다른 혜택의 '12월의 슈퍼레드 위크'를 진행한다.

이달 슈퍼레드 위크의 특징은 파파존스와 또래오래가 신규 참여하는 등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을 맞이해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치킨과 피자류의 혜택이 강화됐다는 점이다.

▲월요일에는 '본도시락' 3천원 할인 ▲화요일에는 'bhc 치킨' 3천원 할인 ▲수요일에는 '피자헤븐' 5천원 할인 ▲목요일에는 '파파존스' 5천원 할인 ▲금요일에는 'BBQ 치킨' 5천원 할인이 제공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보쌈, 부대찌개, 화덕족발의 '놀부' 브랜드가 5천원 할인되고 ▲일요일에는 신규 입점된 '또래오래'가 3천원 할인 적용된다. 또 11월에 이어 굽네치킨 신메뉴 '굽네 후르츄 소이갈릭'은 매일 3천원 할인된다.

아울러 선착순 1만 명에게는 '카카오페이' 결제 시 2천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요일별 할인혜택과 함께 이용하면 최대 7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BBQ치킨 5천원 할인이 되는 금요일에는 삼성카드 50% 포인트 사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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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해당 요일, 해당 음식점에서 '요기서결제' 시 별도의 쿠폰코드 입력 없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요기요 마케팅팀 박준용 실장은 "2015년을 마무리하는 12월에는 슈퍼레드 위크 뿐만 아니라, 이전에 배달앱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날씨나 특정일을 기념하는 강력한 혜택들도 준비 중인 만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