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차량용 LED 고광도 반도체 출시

자동차 계기판·카오디오 등 성능향상 기여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5/11/27 15:51

송주영 기자

로옴주식회사는 카오디오, 계기판 등 자동차기기용 고광도 LED 'SML-D15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동차 뿐만 아니라 산업기기 등의 표시 판넬에 적용된다.

최근 계기판, 내비게이션 등 자동차용 기기에 사용하는 LED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을 위해 광도 편차 저감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LED 제조 과정에서 광도 편차가 발생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시도하고 있다. 기존에는 편차를 억제하기 위해 미리 설정된 광도 랭크를 지정해 납품 가능한 광도 랭크를 선별하거나 직접 저항기로 조정하는 방법을 썼다. 이 경우 설계 공수가 증가하는 단점이 있다.

로옴 SML-D15 시리즈

이번에 개발된 'SML-D15 시리즈'는 로옴의 일관 생산 체제를 통해 소자 제조 단계에서 철저한 광도 설정으로 기존 LED 제조의 한계였던 광도 편차를 대폭 저감했다. 광도의 안정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기존 대비 1/4의 광도 편차로 고정밀도를 실현함으로써 업계에서 보기 드문 단일 랭크 공급이 가능해졌다. 각 애플리케이션의 광도 편차 해소와 설계 부하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LED 발광 소자의 재검토와 최적화를 통해 로옴 기존제품 대비 최대 3배 높은 고광도화를 실현해 1608 사이즈(1.6×0.8mm)로는 업계 최고 수준의 고광도를 구현했다. 차량용 부품의 신뢰성 기준인 AEC-Q101에도 대응, 품질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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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로옴주식회사)

'SML-D15 시리즈'는 지난 9월 샘플(가격 100엔/개, 세금 불포함)출하를 개시했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로옴 주식회사 본사(교토), 로옴-와코 일렉트로닉스(말레이시아) Sdn. Bhd.(말레이시아), 후공정 로옴세미콘덕터(중국)이다.

로옴 관계자는 "앞으로도 LED의 고광도화, 소형화, 고정밀도화를 한층 더 추진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