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창조경제박람회 참가..."'스마트 제주' 알린다"

인터넷입력 :2015/11/26 11:52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카카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창조경제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15 창조경제박람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창조경제위원회 소속 21개 부처 및 11개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매칭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매칭기업인 카카오와 함께 ‘스마트 제주 with kakao'라는 콘셉트로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 현황과 명품 관광 콘텐츠, 농산물 O2O 비즈니스 등을 소개한다. 특히 카카오가 창조경제 사례로 실제 서비스하고 있는 '트래블라인'과 '카카오파머 제주'를 통해 관람객은 스마트 제주를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담기업인 카카오와 함께 비콘 및 와이파이, 빅데이터, 스토리펀딩, 클라우드서버, 카카오플랫폼API 등 다양한 오픈 플랫폼 구축 사례를 소개한다. 또 스마트 제주의 미래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카카오는 모바일 여행 랭킹서비스인 트래블라인과 제주감귤 모바일 유통플랫폼인 카카오파머 제주를 선보인다.

트래블라인은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SNS 상에서 이용자들이 남기는 여행 기록을 분석해 현재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고, 이야기하는 여행지를 인기 순위별로 소개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제주지역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트래블라인을 활용해 즉석에서 나만의 여행지도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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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파머 제주는 감귤 생산농가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모바일 유통 혁신을 위해 기획된 파일럿 서비스다. 향후 3개월 동안 농산물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겨울철 감귤 소비와 맞물려 카카오파머 제주는 일 평균 1천박스(5kg 기준) 가량 판매되고 있으며, 기존에 감귤을 구입하지 않았던 2030세대의 모바일 감귤 소비를 촉진시켜 감귤시장 구매층 확대를 이끌고 있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카카오는 제주도를 새로운 연결을 통한 창조의 섬으로 만들기 위해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2015 창조경제박람회를 통해 스마트 제주의 오늘과 내일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