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전문가용 풀HD 캠코더 'XA35·30' 출시

홈&모바일입력 :2015/11/25 11:11

정현정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전문가용 풀HD 캠코더 시리즈 'XA35'와 'XA30'을 정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XA35와 XA30은 작고 가벼운 디자인에 전문가를 위한 성능을 탑재한 풀HD 비디오 캠코더로 뉴스나 다큐멘터리 등 방송 콘텐츠 제작 부문에서 호평을 받았던 XA25와 XA20의 후속모델이다.

신제품은 'HD CMOS 프로' 센서를 탑재해 고감도 이미징 처리능력을 구현했으며, '하이라이트 우선 영상 기록 모드', '와이드 DR 모드' 등 새로운 영상 촬영 모드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XA35와 XA30에 탑재된 HD CMOS 프로 센서는 XA25와 XA20 대비 높은 색 분해능력과 신호 대 잡음(S/N) 비율을 3dB로 향상시켰으며, 노이즈를 40% 가량 감소시켜 영상을 깨끗하고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다. 뛰어난 노이즈 처리 성능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살아있는 풍부한 색 표현과 묘사력을 갖춰 고화질의 부드러운 영상 품질을 실현해 화질을 우선시하는 영상 제작 현장의 요구에 부응한다.

캐논이 출시하는 전문가용 풀HD 캠코머 'XA35' (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또 DIGIC DV4 이미징 플랫폼을 장착해 어두운 실내에서도 높은 노이즈 억제력을 갖춰 저조도 상황에서도 고화질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광학 20배 줌렌즈를 탑재해 다양한 영상 표현을 돕는다. 여기에 캠코더에 새롭게 도입된 '하이라이트 우선 영상 기록 모드'는 금속의 광택, 파란 하늘의 구름, 반투명 물의 그림자 등 사실감 있는 입체적인 표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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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35와 XA30은 캐논 시네마 EOS 시스템 라인업에 탑재된 '와이드 DR 모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하이라이트 영역을 매끄럽게 압축해 약 600%의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확보할 수 있어 극도로 밝거나 어두운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출 과다와 노출 부족 현상을 최소화하고 고화질의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XA35와 XA30은 광학 성능과 다채로운 촬영 모드를 탑재해 영화와 방송 프로그램의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어 영상 전문가들의 표현의 가능성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광학 및 이미징 기술을 영상 제작 산업에서도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효과적인 작업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