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난청 아동 돕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홈&모바일입력 :2015/11/25 11:11

정현정 기자

화웨이가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활용해 난청 아동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화웨이는 카카오톡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토끼 캐릭터 '베니'를 주인공으로 한 이모티콘을 제작하고 내달 23일까지 무료 배포 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꿈을 실현하라는 화웨이의 '메이크 잇 파서블(Make it Possible)' 캠페인의 일환으로 난청 아동들의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모티콘은 유난히 큰 귀를 가진 토끼 베니로 난청 아동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전하는 아티스트 '구작가'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됐으며, 총 16가지로 구성됐다. 화웨이코리아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등록하면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화웨이는 베니 이모티콘의 무료 다운로드 활성화를 통해 난청어린이와 건청어린이들로 이뤄진 아동 합창단 '우니따(Unita)'에 스마트폰을 기증할 예정이다.

화웨이와 구작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베니’ 카카오톡 이모티콘 (사진=한국화웨이)

또 화웨이는 기증하는 스마트폰에 언어장애를 가진 사람이 비장애인과 통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시간 전화 중계 서비스 '손말이음센터'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하고, 난청인용 스마트폰 보조 기기 '소리 알리미'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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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빈 딩 한국 화웨이 대표는 "화웨이는 보다 연결된 세상(Better Connected World)이라는 비전 아래, 무한 가능성의 세계를 제시하며 꿈이 현실로 실현되도록 지원하는 메이크 잇 파서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웨이는 지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장학재단에 공학계열 우수 대학생을 위한 인재육성지원기금 1억원을 기탁했으며, 국내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의 다양한 활동을 후원 및 국내 대학생들을 선발해 중국 베이징과 선전에서 미래 ICT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국내 ICT 업계 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