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영화와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영국에 우선 선보였지만, 미국 등의 지역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23일(현지시간) 디즈니는 유료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라이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디즈니라이프는 디즈니가 제공하는 영화, TV프로그램, 음악, 오디오북, 전자 책 콘텐츠 등을 모바일 단말기 또는 애플의 에어플레이, 구글의 크롬캐스트를 통해 TV에 스트리밍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디즈니 측은 지난달 디즈니라이프의 존재를 알렸다. 당시 디즈니는 자사의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무엇보다 디즈니는 자사의 고유 브랜드 뿐 아니라 마블, 스타워즈 등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저작권에 대해 직접 관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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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라이프는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 등의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더불어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소비자는 한 달 간 무료로 디즈니라이프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일종의 무료 기간이다. 이후 월 9.99 유로(약 1만2천 원)만 지불하면 디즈니라이프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