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반월·시화·창원에 스마트 산업단지 구축

컴퓨팅입력 :2015/11/24 11:17

포스코ICT(대표 최두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추진하는 ‘스마트 산업단지 구축 시범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반월, 시화, 창원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친되는 이번 사업에서 포스코ICT는 각 기업의 개별 설비를 진단해 최적의 운전조건을 맞추고 전력 사용흐름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팀 등 입주기업 전체가 필요로 하는 공동 인프라를 구축해 각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생산하는 것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ICT 통합 에너지 관제센터 모습 (사진=포스크ICT)

포스코ICT는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지 전체 기업의 전력 흐름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통합관제센터는 산업단지 전체의 에너지 효율화는 물론, 개별 기업의 전력 흐름까지도 분석해 낭비요소를 찾아내고, 최적의 설비 운영가이드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입주기업의 초기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구축비용을 우선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구축비용은 절감한 에너지 비용을 활용하거나 분할 납부하는 방식으로 충당할 수 있게 하고, ESCO 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ESCO 자금은 국가차원에서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투자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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