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 못 본 '삼시세끼', 스마트폰으로 이어본다"

CJ헬로비전, TV-모바일 연동 '헬로tv 앱' 출시

방송/통신입력 :2015/11/24 09:21

CJ헬로비전이 TV와 스마트기기가 연동되는 N스크린 서비스 '헬로tv앱'을 론칭한다.

CJ헬로비전은 TV와 모바일에서 실시간 방송이나 주문형비디오(VOD)를 이어볼 수 있는 앱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헬로tv와 연동해 이어보기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정보를 검색하거나 확인할 수 있고, 개인 맞춤형 프로모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회사측은 특히 최근 TV 시청자 중 70%가 스마트폰을 함께 이용한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헬로tv앱' 서비스의 활용도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우선 'TV-모바일 이어보기'는 기기간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N스크린 서비스로 '헬로tv'의 실시간 방송과 VOD 콘텐츠를 언제든지 모바일로 이어볼 수 있다. 예컨대, 거실TV로 보던 영화는 외출 시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보낼 수 있고, 버스에서 시청하던 콘텐츠도 터치 한번이면 안방TV로 넘겨볼 수 있다. 가족 구성원들이 개인 모바일을 통해 각자 다른 VOD 콘텐츠를 감상할 수도 있다.

앱을 통해 원하는 채널과 VOD 콘텐츠를 찾을 수도 있다. 회사측은 "'실시간 시청률' 서비스는 현재 방송 중인 주요 프로그램을 화면전환 없이 한눈에 제공, 240여 개의 채널ㅔ 대한 피로도를 덜어준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VOD 검색도 편리해진다. 헬로tv가 제공하는 17만 편의 방대한 콘텐츠를 TV리모컨이 아닌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성별/연령별/지역별 달라지는 프로모션 혜택 서비스도 있다. 빅데이터에 기반, 고객 취향에 따른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가령 4명의 가족이 함께 살 경우, 각기 다른 4개의 무료 관람권/할인쿠폰/이벤트 등이 개인별 스마트폰으로 발송된다. 자신에게 의미 없는 모바일 푸시나 팝업 메시지는 자동으로 걸러지는 것도 장점이다.

'자녀안심시청'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외부에서도 앱을 통해 언제든지 자녀가 집에서 시청 중인 TV프로그램을 확인 할 수 있으며, TV화면에 메시지 띄우기, 콘텐츠 시청 제한하기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다.

CJ헬로비전 김진석 대표는 "모바일 헬로tv앱은 TV시청 보완을 위한 서비스 스크린 확장의 개념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내년 1분기까지 앱 서비스에 '미디어 커머스(드라마 속 상품 구매)'와 '홈 IoT' 기능까지 추가해 개인과 기기를 이어주는 핵심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관련기사

'헬로tv앱' 서비스는 디지털방송 '헬로tv' 가입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이용요금은 없다.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지원, 앱 장터인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7일까지 '헬로tv앱'을 설치, 등록 할 경우 추첨을 통해 약 3천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UHDTV, 영화관람권 등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CJ헬로비전 홈페이지(www.cjhellovision.com) 또는 고객센터(1855-1000)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