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기술진흥협회, 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과학입력 :2015/11/23 17:07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와 한-러과학기술협력센터가 손잡고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한-러과학기술협력센터와 23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회의실에서 국내 우주산업의 발전 및 양국의 우주분야 교류활성화를 위해 우주관련 정보의 상호교환, 양국의 인적교류 활성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러과학기술협력센터는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산·학·연 단체에 러시아 과학기술정보를 제공하고, 대러과기협력의 창구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된 센터다.

이번 협약은 우주선진국의 최신동향을 정기적으로 제공 받아 국내 산업계에 전달하고 해외 우수인력의 국내 유치를 통해 국내 우주산업체의 연구능력 향상 및 전문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 최신 우주정책 및 기술 동향의 정보교류 ▲우주전문가의 인력교류 협력 ▲인적물적 자원 및 상호 홍보 협력 ▲우주분야 자문 및 학술 활동 협력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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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앞으로도 “국내외 우주관련 기관들과 협업해 국내 우주기술의 발전 및 우주산업체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우주기술개발을 진흥하고 국가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우주기술 산업화 전략’의 일환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57개의 우주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우주분야 전문 산업단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