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새 데브옵스 플랫폼 오픈소스로 공개

AWS구글-클라우드파운드리 통합 배포 가능

컴퓨팅입력 :2015/11/17 12:10

넷플릭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등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데브옵스(DevOps)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구글, MS, 피보탈 등과 공동 개발한 클라우드 자원 관리도구 ‘스핀에이커(Spinnaker)’를 오픈소스로 내놨다.

스핀에이커는 그동안 넷플릭스가 수년간 개발해 AWS 자원 관리에 사용해온 아스가르드를 대체한 소프트웨어다. 넷플릭스는 아스가르드 운영을 지난 9월 완전히 중단하고, 스핀에이커로 전면 전환했다.

넷플릭스 스핀에이커 파이프라인

스핀에이커는 지속적 딜리버리(Continuous Delivery) 플랫폼으로 묘사된다.

기존 아스가르드와 가장 큰 차이점은 AWS뿐 아니라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동시에 배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앤디 글로버 넷플릭스 딜리버리엔지니어링 매니저는 블로그에서 “스핀에이커는 딜리버리 프로세스를 반영하는 파이프라인의 생성을 수월하게 만든다”며 “이 프로세스는 자바 파일이나 도커 이미지 같은 배포 자산들을 생성하는 것으로 시작해 배포와 함께 종료된다”고 설명했다.(☞원문 바로가기)

릭 버스켄스 구글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별도의 블로그에서 “스핀에이커의 파이프라인을 여러 워크플로우에서 재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원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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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핀에이커는 AWS, 구글클라우드플랫폼, 클라우드파운드리 등의 클러스터를 관리할 수 있다. MS 애저는 현재 작업중이라고 넷플릭스는 밝혔다.

스핀에이커는 깃허브에 현재 공개된 상태다. 넷플릭스는 아스가르드와 스핀에이커 사이에서 자산을 이전하지 않아도 되며, 모든 변경사항이 두 플랫폼 간 호환성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깃허브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