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폴아웃4', 출시 첫 날 8천700억 벌었다

게임입력 :2015/11/16 08:31

박소연 기자

‘폴아웃4’가 출시 첫 날 글로벌 출하량 1천200만을 넘어섰다.

베데스다게임스튜디오는 ‘폴아웃4’가 지난 10일 글로벌 정식 출시 하루 만에 출하량 1천200만, 매출 7억5천만 달러(한화 약 8천745억 원)를 돌파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X박스 라이브,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의 기존 최고 판매량 깨는 새로운 기록이다. 단 이 중 실제로 이용자들에게 판매된 양이 얼마인지는 알 수 없다.

베데스다의 이전 작품인 ‘엘더 스크롤5: 스카이림’은 출시 48시간 만에 700만 장이 출하됐으며 이 중 350만 장이 같은 기간 동안 실제 이용자들에게 판매됐다. 이 게임은 지난해 1월 기준 전 세계엣 2천만 장 이상 판매됐다.

베대스다 측은 “폴아웃4 출시 이후 대형 유통 업체들로부터 올해 출시된 게임들 가운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며 “우리는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유통 업체에 더 많은 폴아웃4를 출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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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도 폴아웃4의 흥행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폴아웃4는 출시 직후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47만 명을 달성하며 가장 많이 플레이된 게임에 올라섰다.

폴아웃4는 X박스 원, PS4, PC 버전으로 지난 10일(현지시간) 공식 출시됐다. 국내 출시는 오는 20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