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회장, “곧 e스포츠가 올림픽에 종목이 되는 날이 올 것”

게임입력 :2015/11/09 20:10

“게임이 올림픽 같은 글로벌 스포츠 대회에 참가할 날도 머지 않았다고 믿는다”

한국e스포츠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전병헌 회장이 블리자드 신작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이하 공허의 유산)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가해 게임의 출시를 축하하고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이용자와 노력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전병헌 회장은 2010년 비상을 시작한 스타크래프트2가 마지막 이야기를 선보였다. 스타크래프트는 18년 출시해 17년간 전세계 이스포츠 발전의 초석이 된 게임이다. 단순히 게임을 넘어 신화, 역사, 문화 등이 융합된 디지털 시대의 창작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게임을 소개했다.

이어서 전 회장은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이 전 세계 e스포츠 시장 발전의 기폭제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공허의 유산 이후에도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이고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을 동력원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축사했다.

관련기사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명예회장.

더불어 그는 이제 e스포츠가 전세계에서 정식 스포츠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신 산업으로 발전하는 국면에 들어섰으며 한국에서도 17년만에 정식 체육종목으로 인정 받았고, 대한 체육회의 준 가맹 단체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e스포츠의 지위는 발전할 것이고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회장은 “e스포츠가 글로벌 정식 스포츠로 인정 받아 올림픽 같은 국제 스포츠 대회에 종목으로 참가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확신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와 개발사 그리고 이용자가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축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