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5G 시대, 클라우드 진화 방향은?

지디넷코리아, 29일 클라우드 프론티어 컨퍼런스 개최

컴퓨팅입력 :2015/10/26 10:33

황치규 기자

5G 시대로의 전환을 위한 통신 서비스 업체와 장비 업체들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었다. 5G란 현재 사용하는 LTE(4세대 이동통신)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1천배 이상 빠른 첨단 이동통신 서비스로 2020년쯤 상용화될 전망이다.

5G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도 직접적인 변수다. 통신 속도 증가는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의 행보도 이미 본격화됐다. KT가 대표적이다.

KT는 유클라우드 비즈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글로벌 업체들 대비 경쟁 우위 중 하나로 속도를 강조해왔다. 요즘도 기가인터넷, 기가와이파이, 기가LTE를 등에 업고 유무선 네트워크 시대, 속도 전쟁을 강화하려는 모습이다. 이를 기반으로 5G 시대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5G 시대를 대비한 KT의 클라우드 전략은 오는 29일 지디넷코리아 주관으로 열리는 '클라우드 프론티어15' 컨퍼런스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공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KT IMO사업담당 정문조 상무는 5G시대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진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문조 상무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KT 클라우드 사업 추진현황 및 플랫폼서비스로 진화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프론티어

정문조 상무에 이어 KT소프트웨어 개발센터의 이준섭 센터장도 이번 컨퍼런스에서 빅데이터와 클라우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 센터장은 기조연설에서 KT 오픈 IoT 플랫폼인 IoT메이커도 소개한다.

오전 기조 연설에 이은 오후 행사는 3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된다. 트랙1은 ▲솔리드 파이어 박성휘 부장(차세대 데이터센터) ▲시트릭스 김상욱 부장(클라우드로 제공하는 AaaS(Application), Daas(Desktop) 그리고 MaaS(Mobility) 서비스 전략 ▲델 임병석 부장(엔터프라이즈기업을 위한 개방형 클라우드) ▲한국EMC 이준규 이사(소프트웨어 정의 플래시를 통한 빠르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구현) ▲큐브리드(오픈소스 DBMS 전환 방안 및 클라우드 적용 사례)가 세션을 진행한다.

트랙2는 ▲넷앱 신현호 차장(NetApp의 새로운 비전, Data Fabric의 가치 및 효용) ▲KT 김주성 팀장(KT 유클라우드 비즈 서비스 및 전략 방향) ▲아카마이 안준수 상무(성능과 보안의 약속을 지켜주는 클라우드를 위한 클라우드) ▲트리포드 장민호 대표(KT 유클라우드비즈를 활용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구축 전략) 등의 발표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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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3은 ▲VM웨어 조선경 이사(최적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실현하는 네트워크 가상화) ▲한국HP 박관종 상무(힐리온의 변화와 혁신, 힐리온 오픈스택 2.0) ▲인텔 박승권 컨설턴트(미디어 클라우드를 위한 비주얼 컴퓨팅 액셀러레이터 솔루션) ▲KT 김진식 차장(클라우드 상에서의 도커 기반 서비스 사례: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피보탈 정윤진 수석(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포 엔터프라이즈) 등의 발표가 마련됐다.

활용 사례 발표도 준비됐다. 피키캐스트 강지훈 실장의 데이터과학 인프라 구축 사례, 공공 기관 클라우드 활용 사례 등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는 KT유클라우드 비즈 서비스 실습 순서도 마련된다. 컨퍼런스 참가는 행사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