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한 단계 진화한 서피스 프로4 공개

화면 키우고 응답속도 30% 향상

컴퓨팅입력 :2015/10/07 07:27    수정: 2015/10/07 08:53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작 보다 화면 크기를 키우고 응답 속도를 30% 향상시킨 서피스 프로4를 공개했다.

MS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윈도10 디바이스 출시 행사를 열고 서피스 프로4를 공개했다.

전작 서피스 프로3가 12인치였던 것에 비해 서피스 프로4는 12.3인치로 화면 크기를 키웠다. 전작보다 베젤을 줄여 하드웨어 크기는 비슷하게 유지하면서 화면을 더 넓게 만들었다. 두께는 8.4mm이다.

서피스 프로4는 최고 사양 기준으로 6세대(스카이레이크) 인텔 코어 프로세서 i7, 16GB램, 512GB SSD를 지원한다. MS는 서피스 프로4가 전작보다 30%는 더 빨라졌고 애플의 맥북에어보다 50%이상 빠르다고 강조했다.

파노스 파네이 서피스 총괄은 “서피스 프로4는 역대 가장 얇고 가장 강력한 서피스”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프로4를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서피스펜도 한 층 진화했다. MS는 이날 행사에서 서피스펜과 MS의 디지털 비서 서비스 코타나가 직접 연동되는 모습을 시연해 보였다. 베터리 수명은 무려 1년간 지속된다. 1024 압력 레벨을 지원하고 태블릿 본체에 붙여서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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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프로 타입 커버는 키 배치가 더 넓어졌고 트랙패드가 글래스로 변경됐다. 또 지문 리더기가 내장돼 윈도 10 생체 인증 기능인 윈도 헬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4는 10월7일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하며, 10월 26일부터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899달러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