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3D프린팅 정책 지속 추진”

방송/통신입력 :2015/10/04 13:25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3D 프린팅 산업 발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지난 2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 25차 ICT 해우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정책 해우소에는 학계, 산업계 등 3D프린팅 분야 전문가 20여명이 참석, 국내 3D프린팅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3D프린팅은 제조업의 공정 혁신부터 의료, IT, 문화 등 다양한 분야간 융합을 통해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시키는 미래성장동력으로 꼽힌다. 현재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전세계가 글로벌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산업이다.

이날 주로 다뤄진 주제는 ‘민간주도의 메이커스(Makers) 운동 활성화 방안‘, ’3D프린팅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골든타임‘, ’3D프린팅 산업진흥을 위한 디지털제조분야 지재권 전략’ 등이다.

민간주도 메이커스 운동 활성화 방안에서는 3D프린팅을 통한 창업 활성화 및 메이커스 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민간 부문의 바람직한 역할을 제시됐다.

3D프린팅 산업생태계 활성화에서는 국내 3D프린팅 산업을 진단하고, 패스트팔로워 전략을 통한 개량기술 연구개발, 국제박람회 공동홍보, 국산장비 온라인 홍보 강화 등 활성화 방안이 제안됐다.

디지털제조분야 지재권전략에서는 3D프린터 보급 확산 및 관련 콘텐츠 유통이 지재권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3D프린팅 산업의 지재권 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참석자들은 “초기단계인 국내 3D프린팅 산업 기업들의 영세성과 기술격차 등 경쟁력이 취약한 상황으로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업계의 자생 노력, 정부의 연구개발(R&D)지원 확대, 3D프린팅 특성이 반영된 인력양성, 그리고 업계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재유 차관은 “우리나라가 2020년까지 3D프린팅산업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