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뜨는 스마트폰 ‘코멧’

인디고고서 사전 주문 판매

홈&모바일입력 :2015/09/20 14:11    수정: 2015/09/20 14:20

바다나 호수에 떨어뜨려도 문제없는 물에 뜨는 스마트폰이 시판에 앞서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통해 사전 판매에 들어갔다.

20일 씨넷재팬에 따르면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는 물에 뜨는 방수 스마트폰 ‘코멧’(Comet)이 지원금을 모집 중이다.

기존 방수 스마트폰은 욕실이나 부엌에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지만 바다나 호수에 떨어뜨리면 손이 닿지 않는 깊은 곳에 가라 앉아 버리기 때문에 되찾는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코멧은 물에 뜨기 때문에 수심이 깊은 물에 떨어뜨려도 문제가 없다. 방수 성능은 국제 표준 방수 테스트인 IPX7에 준한다. 방진성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모래 사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사양은 4.7인치 720 x 1280 픽셀 디스플레이 OLED 화면으로, 프로세서는 동작 주파수 2GHz의 옥타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810이 사용 됐다. 램 크기는 4GB, 저장 공간은 32GB 또는 64GB다. 배터리 용량은 2800mAh. 카메라는 후면과 정면 모두 1600만 화소며 셀프 카메라 촬영 시에도 좋은 화질을 자랑한다. OS는 안드로이드 5.1.1(개발 코드명 롤리팝)이 설치돼 있다.

코멧은 나노SIM이 채용됐으며 통신 방식은 GSM, HSPA, LTE다. 크기는 137.5 x 67.7 x 7.9mm며, 무게는 120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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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고에서 목표 금액은 10만 달러로, 20일 현재 1만 달러 이상의 금액이 모아졌다. 남은 펀딩 기간은 41일이다. 사전 주문 금액은 32GB 모델이 249달러, 64GB 모델이 289달러다. 이는 정가보다 40% 저렴한 금액이다. ▶코멧 인디고고 사이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