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분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자금을 공동 투자하고 대학 및 연구소가 연구를 수행하는 형태의 R&D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산업부는 미래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KDRC(코리아 디스플레이 리서치 컨소시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산학연관의 협력을 다짐하는 출범식 및 기술발표회를 1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한다.
KDRC는 정부·민간 공동투자(‘15~19년 약 280억원)를 통한 미래 디스플레이 핵심기술개발로 산업 생태계 활성화, 인력양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용래 국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박장석 분원장 박장석, LG디스플레이 강인병 CTO, 삼성디스플레이 유문현 전무, KDRC의 총괄책임자인 주병권 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연구분야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파급효과가 크고,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혁신적인 소자·공정·소재 원천기술 중심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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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플레인기술 4개, OLED 기술 5개, OLED 응용기술 2개, 신개념 디스플레이소자 기술 5개, 센서 임베디드 기술 2개, 신소재/신공정 6개 등 총괄 과제 포함 25개 사업이 선정됐다.
산업부 김용래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최근 주요 경쟁국들의 거센 추격으로 인해 우리 산업이 직면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고 디스플레이시장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화하기 위해 원천기술과 핵심인재 확보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