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스토리채널, 출시 1년 만에 17억5천만명 방문

인터넷입력 :2015/09/16 17:12

다음카카오의 카카오스토리 ‘스토리채널’이 정식 출시된지 1년이 지났다. 1년간 54만개의 스토리채널이 개설됐고, 2억3천300만 건의 소식받기, 17억 5천만 번의 방문이 이뤄졌다.

다음카카오는 16일 구독 기반의 공개형 카카오스토리 ‘스토리채널’의 정식 출시 1주년을 알리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 2014년 9월 16일 공식 출시한 스토리채널은 개인이나 사업자가 카카오스토리에서 각종 관심사 기반 콘텐츠를 발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회사측은 “발행자와 구독자, 양측으로부터의 인기에 힘입어 스토리채널은 지난 1년간 총 54만개의 채널이 개설되고, 이를 통해 총 1천448만 개의 스토리가 발행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단순 환산하면 매일 4만개, 매시간 평균 1천658건의 글이 발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스토리 채널 현황

또한 카카오스토리 이용자들은 스토리채널에 총 17억 5천만 번 방문하고, 2억3천300만 번 소식받기를 했으며, 하루 평균 167만 번의 느낌, 공유, 댓글 등의 활동을 통해 스토리채널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1분당 1천160건의 공유 및 공감이 이뤄진 것이다.

회사측은 “이용자의 공감을 이끌어낸 콘텐츠를 발행한 스토리채널은 팬층이 쌓이고 유명해지면서, 누적된 콘텐츠가 단행본으로 재생산되는 사례를 여럿 목격할 수 있었다”며 ‘딸바보가 그렸어’, ‘불량아빠 유부일기’ 등을 예로 들었다. 이러한 콘텐츠들은 남편들이 육아와 신혼 생활의 이모저모를 그림으로 그려 동명의 스토리채널에 연재한 이야기가 그림 에세이로 출간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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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베스트셀러인 ‘아내의 식탁’ 역시, 자신의 요리법과 과정을 촬영해 올린 스토리채널이 유명해 지면서, 서적 출간까지 연결된 경우다. 그 외 ‘너에게 행복을 줄게’, ‘감성제곱’, ‘스토리플러스’ 역시 각각 ‘일기 그리는 엄마, 화가 강진이’, ‘감성제곱’ ‘지혜가 열리는 나무’라는 스토리채널에 게재된 콘텐츠를 취합, 편집해 발간됐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1년간 스토리채널은 모바일에서 콘텐츠를 확산시킬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플랫폼이자,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만 받아볼 수 있는 맞춤형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를 확고히 했다”며 “앞으로 스토리채널은 카카오스토리 이용자들이 친구들의 소식을 확인하는 동시에,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