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 일체형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출시

컴퓨팅입력 :2015/09/07 09:01

황치규 기자

IT인프라 전문기업 LG엔시스(대표 김도현)는 기업들이 쉽게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일체형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제품인 '이지온클라우드'(ezONcloud)를 출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LG엔시스에 따르면 이지온클라우드는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을 기반으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클라우드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X86서버에 통합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제품이다. 개별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때보다 부피는 70%이상, 전력소모는 30%이상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전원과 네트워크만 연결하면 바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하드웨어를 별도로 설치하고 최적화하는 과정이 필요 없어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LG엔시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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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시스는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 비즈머스가 협력을 맺고 이지온클라우드를 개발했다. LG엔시스 통합관제 솔루션인 ‘세이프메니저EV(SafeManager EV)’와 비즈머스가 제공하는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운영체제 ‘와이즈클라우드(WiseCLOUD)’ 등을 버무렸다.

LG엔시스 관계자는 "이지온클라우드를 통해 고객 초청 행사, 전시회 참가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