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쓰리, 한빛소프트와 '오디션' 자체 서비스 준비 돌입

게임입력 :2015/09/01 16:18

박소연 기자

티쓰리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는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과 리듬 댄스 게임 ‘오디션’의 판권 연장 계약을 오는 30일로 종료하며 한빛소프트를 오디션의 새로운 서비스 파트너사로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4년부터 오디션의 자체 서비스를 진행해오다 2005년에 들어서면서 와이디온라인의 전신인 예당온라인과 오디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 2008년, 2010년 두 차례 판권 연장 계약을 통해 올해까지 서비스를 진행했다. 양사간 오디션 계약은 오는 30일 정식 종료된다. 이에 따라 티쓰리 측은 협력 관계사이자 자회사 한빛소프트와 함께 오디션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의 국내 운영 등 서비스 관련한 전권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와이디온라인에서 오디션 서비스 종료와 관련한 내용을 공지함에 따라 자체 서비스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먼저 1일부터 고객 게임정보 복원과 게임환경 및 서비스 개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준비에 돌입한다. 티쓰리와 한빛소프트는 오디션의 국내외 매출 신장을 위한 스텝도 밟아나갈 예정이다. 업데이트 및 게임 내 이슈를 진행할 때 보다 빠르게 의사결정을 진행해 시너지를 유발하며 독자 서비스 이후 보다 다양한 음원 확보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티쓰리 측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오디션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고 있는 이용자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오는 30일 이후부터 실시되는 자체 서비스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근시일 내로 오디션 신규 런칭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 계획을 공식 발표하며 이를 통해 오디션 이용자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청사진을 제시하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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