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광고 경쟁 심해도…여전히 유튜브가 '으뜸'

2017년 美 동영상 광고 시장 17.7% 점유 예상

인터넷입력 :2015/08/25 17:33

장윤라 미디어연구소

동영상 광고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유튜브가 독주하던 이 시장엔 최근 들어 페이스북을 비롯한 신흥 강자들이 가세하면서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e마케터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는 이런 상황이 그래도 담겨 있다. 2년 전 40%를 웃돌던 미국 내 유튜브 동영상 광고 매출 증가율은 오는 2017년에는 6.2%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e마케터 자료에 따르면 유튜브의 미국 내 동영상 광고 매출은 올해 15억5천만 달러로 예상됐다. 이 수준은 오는 2017년엔 19억9천만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유튜브는 여전히 미국 동양상 시장에서 최강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됐다. 점유율이 다소 줄어들긴 하지만 2017년에도 여전히 미국 동영상 광고 시장의 17.7%를 점유하면서 1위를 지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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