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vs 페북 회원, 누가 더 가치 많을까?

美 주요 기업, 회원 1인당 가치 평가 비교

인터넷입력 :2015/08/24 17:30

페이스북, 링크드인, 아마존, 트위터 같은 기업들이 고속 성장을 계속하는 비결은 뭘까? 여러가지를 꼽을 수 있겠지만 '회원 수'도 빼놓을 수 없는 경쟁 포인트다. 활동 회원 15억 명에 육박하는 페이스북 뿐 아니라 링크드인, 트위터 등도 수 억 명의 회원을 자랑한다.

그렇다면 회원 한 명당 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은 어딜까?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으뜸'으로 꼽혔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하우머치닷넷의 자료를 인용해 주요 인터넷 기업들의 회원 가입자당 가치 평가액을 보도했다. 가입자당 한 명당 가치는 해당 기업의 주식수와 주가를 곱한 ‘시장 가치액’을 ‘활동 이용자 수’로 나눠서 산정했다.

아마존의 시가 총액은 1천980억달러. 반면 활동 이용자 수는 2억7천만명이었다. 따라서 가입자 한 명의 가치는 733달러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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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하우머치닷넷

2위와 3위도 전자상거래 업체가 차지했다. 2위는 알리바바로 회원 1인당 가치가 621달러, 3위는 이베이로 회원 1명당 가치가 474달러였다.

뒤이어 구글(182달러), 페이스북(158달러), 텐센트(96달러)가 3위부터 5위까지 기록했다. 이 업체들은 시가총액은 높았지만 회원 가입자 수가 월등히 많아서 상대적으로 회원 한명당 가치액은 낮게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