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 오라클 클라우드로 HR 구축

한국오라클은 씨디네트웍스(대표 김종찬)의 인사관리 시스템에 ‘오라클 탈레오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씨디네트웍스는 인사 평가 프로세스의 효율성 향상 및 전략적인 인적 자원 활용을 위해 오라클 HR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법인을 아우르는 통합 HR 시스템을 구축했다.

씨디네트웍스는 기존에 자체적으로 관리하던 직원들의 성과 데이터를 오라클 탈레오 퍼포먼스 매니지먼트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관리한다. 데이터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누락이나 중복 없이 국내 및 해외 법인의 HR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개인의 업무 성과를 전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일원화된 지표를 생성해 각 직원들의 담당 업무, 개인 역량, 리더십 등 종합적인 HR 데이터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보다 전략적인 인적 자원 활용이 가능해졌다.

직원 평가 프로세스도 오라클 탈레오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평가 데이터 추출에 소요되는 시간 및 불필요한 리소스를 절감하고, HR 부서의 업무 효율성 및 직원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씨디네트웍스는 유연성과 확장성 높은 클라우드 기반 HR 솔루션을 선택해 초기 개발 비용을 절감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에 걸맞은 성과관리 모듈뿐 아니라 채용 및 배치 등 인사업무 전반에 대한 클라우드 환경도 고려할 수 있게 됐다.

씨디네트웍스 인사총무팀 엄상빈 팀장은 “오라클 탈레오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인적 자원에 대한 통합적인 가시성 및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며 “다수의 글로벌 사례를 검토한 결과 안정성이 검증된 솔루션이라는 점을 반영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임 팀장은 “오라클 기반의 통합 HR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라며 “단기적인 직원 평가를 넘어 장기적인 목표 관리를 지향하고, 직원의 역량 발전과 기업의 성장을 함께 장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오라클 애플리케이션사업부 변종환 부사장은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유연하고 비용 효율성이 높기에 최근 초기 비용절감에 집중하는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오라클 HCM 클라우드 서비스는 다국어 지원이 가능하고 확장성이 높아서 씨디네트웍스와 같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기업에게 제격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