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씨에스윈드에 BPM 솔루션 공급

컴퓨팅입력 :2015/08/10 11:28

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은 씨에스윈드(대표 김성권, 김성섭)의 구매 물류 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해 비즈니스프로세스매니저(BPM)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풍력타워 제조업체인 씨에스윈드는 IBM BPM과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통합해 전사적 구매 프로세스를 최적화한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캐나다 등 해외법인과 신규 사업 진출 예정인 아프리카의 이집트, 모로코까지 구매 프로세스 통합이 용이해진다.

씨에스윈드 형영완 이사(CIO)는 “신규 시장 확장과 인수합병 등 지속적인 사업 성장에 따라 업무 프로세스 일원화 및 통합이 필요했다”며 “IBM BPM 도입을 통해 10개 이상의 국가별 부서 간 혹은 현업 실무자 간 통합 프로세스 혁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씨에스윈드는 구매조달부터 정산까지 프로세스를 통합 및 간소화하며, 과거 수작업으로 처리된 결재 과정을 자동화한다. 규정을 자동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해 공급자가 신속하게 운영에 대한 비용 절감, 리스크 축소 및 효율성 향상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예산 편성, 구매에 따른 비용 추산, 지불 및 계약관리 등의 포괄적인 재무 정보 제공과 동시에 엔드투엔드 재고 관리, 물류 및 창고 현황을 통합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구매 프로세스의 전체적인 지연상태와 담당자 별 처리건수를 실시간으로 파악이 가능해진다.

이밖에 스프레드 시트와 이미지 처리 통합이 가능해 트랜잭션 입력 오류를 줄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구매와 공급자 포탈을 제공해 구매 요청자와 입고담당자가 다르거나, 물건이 잘못 배달되는 문제를 적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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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시스템즈 미들웨어 사업부 박천우 사업부장은 “기업 내 많은 구성원이 일을 하다보면 누가 책임을 지는지, 다음 업무는 무엇인지 명확치 않을 때가 많아 결국 비용증가로 이어진다”며 “변화에 빠르게 적응가능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확립하려는 기업에게 좋은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에스윈드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재무, 구매, 마케팅 등 현업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한국IBM의 ‘비즈니스커넥트 2015’ 행사에서 혁신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