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5 사양 적힌 포장상자 이미지 유출

홈&모바일입력 :2015/08/10 09:31    수정: 2015/08/11 08:28

송주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포장 상자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태국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유출됐다. 상자에는 4GB램, 무선충전, 64비트 옥타코어 프로세서 등 갤럭시노트5 사양으로 보이는 내용이 적혀 있다.

8일(현지시간) GSM아레나는 갤럭시노트5 포장상자 사진이 태국에서 유출됐다며 이미지를 공개했다.

태국 퐁콘 후로라는 이름의 페이스북에 올라 왔던 포장상자 사진은 현재는 지워진 상태다. 포장상자 속에는 그동안 갤럭시노트5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던 메모리 사양이 4GB램으로 표시됐다. 4GB램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최고 사양이다.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6 램은 3GB다.

갤럭시노트5 포장상자로 추정된 이미지[자료=GSM아레나]

프로세서는 64비트 옥타코어만 표시됐으며 모델명은 빠졌다.

GSM아레나는 이 프로세서가 엑시노스7420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엑시노스7420은 64비트, 옥타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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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크기는 5.7인치, 디스플레이는 2560×1440 QHD 슈퍼 AMOLED다. 후면카메라는 1천600만화소, 전면카메라는 500만 화소다. 상자에는 녹스를 통한 보안 기능도 표기됐다. 유출된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S6에 들어갔던 무선충전 기능은 갤럭시노트5에서도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5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이달 말부터는 일부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