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5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을 인도에 잇달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그랜드 프라임 4G'를 인도 시장에 출시했다. 가격은 1만1천100루피로 우리돈 약 20만2천원 정도다.
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그랜드 프라임'의 4G 버전으로 앞서 지난 2월 인도에서 '갤럭시 코어 프라임 4G'와 '갤럭시J1'와 함께 출시가 예고됐던 제품이다. 이 중 갤럭시 코어 프라임 4G는 지난 6월 출시됐으며, 갤럭시J1은 아직 미출시 상태다.
갤럭시 그랜드 프라임 4G는 5인치 QHD(960x540) 해상도 디스플레이,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GB 램(RAM), 8GB 내장메모리, 8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2600mAh 배터리 등이 탑재됐으며, 듀얼심 슬롯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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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보급형 갤럭시A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A8'도 3만2천500루피(약 59만3천원)의 가격으로 인도에 출시했다. 인도에 출시된 갤럭시A8은 스냅드래곤615 대신 삼성 엑시노스5430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5.7인치 풀HD(1920x1080) 해상도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2GB 램(RAM), 32GB 내장메모리, 16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3050mAh 배터리, 지문인식 센서 등을 탑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