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검색어로 본 인기 해수욕장 순위 결과 대천해수욕장이 1위를 차지했다. 해운대와 을왕리는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23일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난 2013년과 지난해 7~8월간 차량용 내비게이션 지니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를 통해 해수욕장 검색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천해수욕장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대천해수욕장은 머드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 가족 단위 피서객과 젊은 층 모두를 끌어들인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2위 자리를 놓고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이 2013년과 2014년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결과를 보였다. 2013년에는 을왕리가 2위를, 지난해에는 해운대가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4~10위에는 경포, 광안리, 속초, 꽂지, 동막, 송정, 망상 해수욕장 순이다. 경포 해수욕장의 경우 전년도 8위에서 4위로 순위가 크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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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가 급상승한 해수욕장으로는 영일대(20계단 상승)를 비롯해 십리포(11계단 상승), 다대포-화진포(9계단 상승), 안목(8계단 상승) 해수욕장 등이 꼽혔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또 가정의 달인 지난 5월 목적지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전주한옥마을, 바람의언덕, 아침고요수목원 등이 1~3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